경기도 고양시 일산 순대국 맛집 토담 그 특별함과 메뉴의 다양성, 위치, 별점
순대국은 국민 메뉴이다. 지역마다 조금씩 형태를 달리해도 결국은 국물에 척척 밥을 말아 먹는 국룰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자 식도락 의식(儀式)이다. 이렇게 저변이 넓다 보니 요즘 순대국은 수요에 맞춰 재료가 점점 공장화되어 생산 된다. 그러니 맛은 천차만별이 아닌 천편일률이다. 번화가 순대국밥 체인점 식당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.
이 집 순대국의 특별함
하지만 토담은 뭔가 다르다.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것도 친숙하다. 더 나아가 맛은 깔끔한 국물까지 쭉쭉 들이켜도 입이 텁텁하지 않다. 말 그대로 기름기를 쫙 빼고 한참을 끓여 내어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한 국물 베이스이다.
그리고 선택의 폭이 넓어 싫어하는 부위를 극적으로 피할 수 있다. 순대가 싫음 그냥 살코기만 먹고 내장이 싫음 순대와 머릿 고기만 드시라. 메뉴의 다양성으로 선택의 스펙트럼이 넓어진다. 이런 디테일함은 손님에 대한 배려라고 느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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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토담은 정성이 담긴 엄마의 간결한 음식이다 |
그리고 소박하지만 깨끗한 셀프바가 있어 원하는 부추, 깍두기, 양파, 된장 등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. 뭐 이런 게 대수야 라고 하지만 셀프바 마저도 제대로 관리를 않하면 그 지저분 때문에 가기가 꺼려진다. (참고로 그 식당의 깨끗한 유리문과 창문을 보고 50%는 판단한다).
이 집은 11시 20분을 넘기면 때때로 좀 위험하다. 어느 땐 미리 오는 점심 손님 덕에 자리를 차지하기 쉽지 않아서 이다. 어떤 손님은 눈치 없이 혼자 와서 4인 테이블에 앉아 소주를 2병 마시고 한참이나 식도락을 철저히 누리고 나가시는 모습을 볼 때 왠지 진상은 아닐지언정 밉상이라는 생각도 든다. 그러니 되도록 아침을 간단히 먹고 빈 속으로 11시 이전에 와서 편하게 즐길 것을 추천한다.
여기에 덤으로 하나 더. 공기밥 한 개 추가는 공짜 서비스이다. (술안주용 국밥은 제외). 그러니 모자르면 옆 사람 밥 뺏지 말고 주방에 당당히 요구하자.
메뉴의 다양성
앞서 얘기 했듯이 순대국밥은 생각보다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다. 그 안에 들어간 내장, 허파, 순대, 머릿고기로 인해 냄새가 나도 귀한 음식 따지지 말고 다 먹으라고 강요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.
순대국 메뉴가 이처럼 다채로울 수가 있을까
그러나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나는 순대국밥은 어르신들 사이에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. 걱정 마시라~ 여긴 냄새가 나지 않는다. 냄새가 나는 순대국밥이 좋으시다고요? 그럼 시골 재래 시장에 가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.
토담 위치
오픈 10:00
브레이크 타임 오후 3:00 ~ 4:00
저녁 9:30 문닫음
문의 전화 tel. 031-914-1358
내가 주는 별점 (10점 만점)
맛 9.5 --- 돼지 특유의 노린내가 없음. 국물이 깔끔.
메뉴 다양성 10 --- 이보다 좋을 수 없다
청결도 8.5
친절도 9.0
위치 접근성 6.0 (전철 접근성 떨어짐)
주차 편의성 8.0 (차량 5~10대 주차 가능)
-the end-
